최고봉1 이무기 "당신은 이무기야 이무기!" 이건 내가 아내에게서 많이 들었던 말이다. 회사에서도 일도 잘하고 승진도 잘되어 나갔지만 최고는 못돼고, 테니스건 골프건 운동도 잘 하는데 대표급은 아니고, 바둑과 고도리 다 잘하는데 타짜급은 아니고 아내는 나의 이런 어디서나 최고가 되기 직전에서 빌빌거리는 것이 꼴보기 싫었던것 같다. 나도 스스로를 보면 뒷심이 부족했나? 아니면 인내력이 없었나? 나도모르는 괴벽이 있나? 돌아보지만 신통한 답을 찾지 못하다가 어느 출장길에서 그 힌트를 얻었다. 독일로 출장을 나가는데 사장과 동행이었다. 오전 시간에 KLM을 타러 공항으로 나가서 첵인한 다음 라운지에서 서류도 보고 메일도 보고 하고서는 자연스럽게 맥주를 한잔 따라서 마시면서 사장에게 "맥주 안드세요?" 라고 하니 자기는 독일시.. 2026.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