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에서 살다오니 우리나라 행정이 정말 시원시원하게 빠르다. 독일에는 이런 우스게 소리가 있다.
"독일 공무원들은 안경을 왜 끼고있을까?"
"그걸몰라? 졸다가 들고 있던 볼펜에 눈 찔리지 않으려고 끼지!"
그럴리야 있겠냐만 독일 관공서의 풍경을 보면 약간은 이런 농담이 이해가 간다. 문을 꼭 닫아 놓고 문밖에 초록색 불이 들어와야 들어갈 수있다. 서류가 하나라도 빠지면 "다음 기회에~" 이번 기회는 날아간다.
그러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니 좋은게, 일단 온라인으로 거의 다 해결이 된다. 나갈 필요가 없다. 놀랍다. 전입신고도 그렇고, 출입국 관련 서류도 그렇고, 은행도 그렇고 핸드폰만 있으면 모든것이 초특급이다. 정말 시원 시원하다. 원시에서 현대로... 뭐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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